산업체 에너지 절약 유공자들과 우수건물 대표자들이 표창을 수여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삼성중공업(주) 김정수 대리 등 13명은 경남도지사 표창을 삼미금속(주) 천용환 사원 등 3명은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경남도와 에너지관리공단 경남지사(지사장 허 윤)는 초고유가 극복과 에너지소비가 증가하는 동절기를 맞아 에너지의 안정적인 수급을 도모하고 에너지절약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이날 경남도청 도민홀에서 에너지절약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이들의 표창수여 뿐 아니라 산업부문 및 가정주부의 에너지절약 우수사례 발표 등이 실시됐다.

에너지절약 우수건물로 창원시 시설관리공단 성산아트홀과 (주)신세계백화점 마산점, 대한생명빌딩 마산사옥이 단체표창을 받았다.

허 윤 에너지관리공단 경남지사장은 “에너지의 97%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에서 수급불균형 등으로 촉발된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협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에너지절약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너지절약 촉진대회는 에너지의 합리적인 이용과 소비절약 의식을 고취시키고 절약실천 결의와 함께 에너지절약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1975년 처음 개최된 이후 에너지관리공단 본사와 각 지사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