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축제기간과 함께 열리는 어시장 축제는 싱싱한 활어회 등 생동감 넘치는 마산어시장 일원에서 각종 문화행사와 더불어 개최된다.

특히 11월과 12월은 모든 생선이 맛을 내는 계절이라서 가려먹을 것이 없을 정도로 풍성해 생선의 미각을 살릴 다양한 먹거리 행사도 함께 펼친다.

어시장 축제위원회는 1일 오후 2시부터 거리 페레이드를 시작으로 어시장 가요제 예심, 어시장 한마당 잔치 등 개막공식행사를 개최한다.

2일 중국 기예단 공연, 도전어시장 아지매 내고장 가수 열전, 3일 도전 어시장 기네스,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어시장 싱싱콘서트, 4일 어시장 어린이 콘서트, 어시장 팔씨름 장사대회, 어시장 가요제 본선 등을 개최한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는 어시장 자료전시, 활어골목 약도, 쿠폰제공, 아름다운 가게, 수산물 특판, 무료 건강검진, 유아놀이방 등 행사도 열린다.

이번 축제는 화려한 국화축제와 더불어 투박하고 사람냄새 나는 재래시장 축제로 같은 지역에서 함께 열려 두 가지 색다른 정취를 동시에 느껴보려는 관광객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