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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혁신도시 오늘 역사적 착공
진주 혁신도시 오늘 역사적 착공
  • 승인 2007.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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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 소문리 현장서 기공식…정부인사·지역주민 등 1,000명 참석
402만여㎡ ‘남가람 신도시’ 2012년 완공
12개 공공기관 이전 서부 거점도시 도약
진주 혁신도시 기공식을 앞두고 진주 시가지 곳곳에 혁신도시 착공을 축하하는 현수막과 광고탑이 설치돼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사진은 진주시청 앞 광장.
경남 혁신도시인 ‘남가람 신도시’ 기공식이 31일 오후 1시30분 혁신도시 예정지구내 진주시 문산읍 소문리 일원에서 열린다. <관련기사 특집>

제주, 김천 혁신도시에 이어 전국 세번째로 열리는 이번 기공식에는 정부, 경남도, 시, 이전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혁신의 물결, 균형발전의 등불’을 주제로 한 기공식은 식전행사로 행사장 주변에서의 소망 등불 길놀이와 함께 국악과 비보이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개식선언으로 시작된 본행사는 혁신도시 경과보고, 12개 이전기관 임직원과 정영석 진주시장이 등불을 점등하는 이전희망 퍼포먼스와 행사 하이라이트인 혁신 등불 점화식 및 발파로 이어진다.

한편 진주시는 기공식에 앞서 30일 저녁 경남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혁신도시 착공을 축하하는 시민음악회를 개최했다.

진주시 호탄동, 문산읍 소문리, 금산면 갈전리와 속사리 일원 402만여㎡의 부지에 건설되는 진주 혁신도시는 오는 2012년 완공과 공공기관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는 대한주택공사, 주택관리공단(주),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산업기술시험원, 요업기술원, 한국전자거래진흥원, 국민연금관리공단, 한국남동발전(주),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국방기술품질원, 중앙관세분석소 등이 이전한다.

진주시와 사업시행자는 이곳을 산업지원 거점도시, 첨단주거의 선도도시, 산·학·연·관의 교류협력도시, 녹색친수도시로 건설해 국가균형발전과 서부경남 활성화를 위한 거점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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