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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대학교수 101명 신당 친노 후보단일화 촉구
부·울·경 대학교수 101명 신당 친노 후보단일화 촉구
  • 승인 2007.09.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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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의 대학교수 101명이 11일 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 경선후보 5명 가운데 친노로 분류되는 이해찬·유시민·한명숙 후보의 후보단일화를 촉구했다.

동아대 설광석 교수, 신라대 이기숙 교수, 부산경상대 채종화 교수 등 교수 8명은 이날 오전 부산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정부 10년의 성과와 과오를 계승하겠다고 선언한 이해찬·유시민·한명숙 후보가 단일화해야 새로운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며 세 후보의 단일화를 촉구했다.

이들 교수는 또 “세 후보 가운데 어느 후보로 단일화되더라도 열과 성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평화민주개혁 세력의 완전한 승리를 위해 세 후보가 결단을 내려달라”고 요청한 뒤 이날 기자회견에 지지의사를 밝힌 부·울·경 교수 101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 교수는 이어 “우리는 2002년 대선 때 노무현 후보와 정몽준 후보가 단일화 결단을 해 국민에게 큰 감동을 주고, 대선을 승리로 이끌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면서 “정파와 이해를 초월해 민주주의의 진전을 위해 몸을 던지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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