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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궁류 ‘자굴산 산나물’ 인기
의령 궁류 ‘자굴산 산나물’ 인기
  • 승인 2007.08.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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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비골 취나물, 고사리, 다래순 등 3개 1셋트 판매
의령군 궁류면 찰비골 일대에서 자라고 있는 산나물이 도시민들로부터 청정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농가 소득 증대에 한몫을 하고 있다.

여름에도 찬비가 내린다는 찰비골 일대는 취나물과 고사리, 다래순 등의 산나물이 자연발생적으로 자라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조합원 5명이 이를 활용한 궁류산나물 영농조합법인(대표자 박인규)을 설립, 주민들이 수확한 산나물을 매입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어 체계적으로 가공포장 상품으로 개발해 현재 시판중이다.

이 조합은 취나물, 고사리, 다래순 등 3개를 1셋트(200g)로 판매하면서 갈수록 공급이 늘어나자 사계절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청정 의령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취나물은 단백질, 탄수화물, 회분, 비타민 등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물에 불린 후 갖은 양념에 무치거나 볶아먹으면서 감기, 해독, 장염, 진통의 한약제로 이용되고 있다.

고사리는 칼슘, 인, 철, 회분, 비타민 등이 다량 함유되어 피를 맑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식품으로 해열, 이뇨, 설사, 황달, 대하증치료 등 한약제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또 다래순은 탄수화물, 비타민, 타닌이 풍부한 야생산나물로, 이뇨, 구토, 소화불량, 피로회복 식품으로 간 질환의 황달이나, 불면증, 괴혈병치료 한약제로 이용되고 있다.

브랜드명이 자굴산 산나물로 출품되는 궁류산 나물은 1세트 3개(취나물 100g, 고사리 50g, 다래순 50g) 1만8,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주문을 희망하는 도시민은 궁류면 토곡리 9번지 궁류산나물영농조합법인(대표 박인규)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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