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U-20 월드컵 예선전서 1:1 … 4일 브라질전
‘멕시코 4강 신화’ 재현을 꿈꾸는 청소년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본선 첫 판에서 난적 미국과 아쉽게 비겼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대표팀은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미국과 1차전에서 전반 16분 역습에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38분 신영록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역전하지 못한 채 1:1 무승부에 그쳤다.
한국은 개막전에서 브라질을 1: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킨 폴란드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 브라질, 폴란드와 조별리그 남은 경기에서 승점 4 정도를 따내야 16강 진출을 안심할 수 있어 부담을 안게 됐다.
한국은 오는 4일 오전 8시45분 같은 장소에서 우승 후보 브라질과 2차전을 갖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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