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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차승, 4이닝 7실점 … 시즌 3패
백차승, 4이닝 7실점 … 시즌 3패
  • 승인 2007.06.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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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박찬호, 이적 후 첫 마이너 등판… 패전 부진
미국프로야구의 우완투수 백차승(사진·27·시애틀 매리너스)이 부진한 투구로 시즌 3패를 당했다.

백차승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미니트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안타 9개와 볼넷 2개로 7실점(6자책)했고 팀이 4:9로 지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백차승은 지난 1일 텍사스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뒤 세차례 등판에서 불안한 투구로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시즌 3승3패를 기록했다.

삼진 4개를 잡았고 투구수 86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56개. 시즌 평균 자책점은 5.22에서 5.74로 올라갔다.

박찬호(34)와 선발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휴스턴의 선발투수 우디 윌리엄스(41)는 이날 6⅔이닝 동안 8안타 4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3승(9패)을 챙기면서 시애틀을 4연패로 몰아넣었다.

한편 박찬호는 이적 후 첫 마이너리그 등판에서 부진한 투구를 보였다.

트리플A 라운드락 익스프레스(휴스턴 산하) 소속인 박찬호는 17일(한국시간)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의 아이소토프스파크에서 열린 앨버커키 아이소토프스(플로리다 산하)와 경기에 선발등판해 3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았지만 안타 7개와 볼넷 3개로 5실점했고 팀이 2:9로 지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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