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북면 전사포리 9,000여평 규모 220억 투입
밀양지역에 영남권은 물론, 전남권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종합물류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10일 밀양시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부북면 전사포리 일대 8,700여평에 연건평 9,000여평 규모의 남부권 종합물류센터를 건립키로 하는 투자협약(MOA)을 ㈜마니커와 체결했다.
시는 이 협약에 따라 곧바로 물류센터 건립허가를 내주고 마니커측은 부지매입비를 포함해 모두 220억원을 투입, 오는 10월께 물류센터를 준공할 방침이다.
각종 집하 분류 수송 등과 관련한 시설과 대형 냉동저장고 등이 들어서는 이 물류센터가 준공되면 마니커측은 물류전문회사로 알려진 ㈜이랜드리테일 종합물류에 10년2개월간 장기임대해 영남권은 물론, 전남권까지 아우르는 물류센터로서의 기능을 담당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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