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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 바이러스 식중독 주의보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 주의보
  • 승인 2007.06.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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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위생 준수·발병시 신고 당부
도내 자치단체들이 여름철 무더위가 서서히 시작될 조짐을 보이자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생활속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6일 진주시에 따르면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은 사람의 분변에 의해 오염된 식수나 어패류의 생식을 통해 감염되며 사람과 사람사이의 전파에 의한 감염 등에 의해 평균 1~2일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복통,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수는 반드시 끓여서 섭취해야 하며 과일이나 채소는 철저히 씻어야 하고 굴 등의 어패류는 85℃로 1분이상 완전히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또 조리기구 등은 세제를 사용해 1차 세척한 후 치아염소산 나트륨에 담근 후 2차 세척해 사용하고 칼, 도마, 행주 등은 85℃에서 1분 이상의 가열로 바이러스를 불활성화시켜 사용해야 한다.

이 밖에도 여름철 전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고 음식은 익혀 먹고 날 음식은 먹지 않으며 행주, 도마, 칼 등은 소독해 사용하고 식기류는 끓여서 사용해야 한다.

또한 관혼상제시 변질되기 쉬운 음식물(돼지고기 등)의 집단배식을 삼가고 다과류를 제공해야 하며 외출 후 귀가시에는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한다.

한편 자치단체들은 만약 설사나 구토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해당 보건소에 신속하게 신고하고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원인 진단 및 치료를 받도록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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