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26일 환상의 해안코스를 새롭게 마련, 내달 20일 개최되는 ‘제1회 보물섬남해 마늘마라톤대회’ 참가 신청기한인 이달 말까지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마늘 마라톤대회는 제3회 보물섬 마늘축제 마지막 날인 오는 5월 20일 오전 10시 남해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읍 선소와 창선 지족의 해안을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대회는 풀코스와 하프, 10㎞, 5㎞ 등 모두 4개 코스로 열리며, 코스별 남.여 개인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시상금을, 코스별 청·장년부 최고 기록자와 최고령, 최연소 참가자에게는 남해 특산품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티셔츠와 기록증, 기록칩을, 완주자에게는 완주메달과 남해특산품을 준다.

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www.namhaemarathon.co.kr)를 통해 접수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풀코스와 하프는 각 3만원, 10㎞는 2만 5,000원, 5㎞는 일반이 1만 5,000원, 학생은 1만원이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마늘축제 기간에 열려 가족과 연인 등이 함께 축제를 즐기고 환상의 해안코스를 달리며 건강도 다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돼 지금 신청을 놓치면 후회할 수 있다”며 더 많은 전국 마라토너들의 참가를 기대했다.

한편 마늘 마라톤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남해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860-8681)나 (주)파시코 마라톤사업부(02-491-375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