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팀 확정
‘윌리엄 힐’, 맨유·첼시 우승 후보 꼽아
‘윌리엄 힐’, 맨유·첼시 우승 후보 꼽아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탈리아 AC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티켓을 다투게 됐다.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맨유-AC밀란, 첼시-리버풀 4강 다툼으로 결정되게 됐다.
AC밀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06~07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전반 27분 클라렌스 시도르포와 4분후 필리포 인차기의 추가골로 바이에른 뮌헨을 2:0으로 제압했다.
4일 1차전에서 2:2으로 비긴 AC밀란은 1, 2차전 합계 4:2로 승리해 04~05시즌 이후 3연속 4강에 올랐다.
리버풀은 홈구장 안필드에서 열린 아인트호벤과의 8강 2차전에서 후반 22분 피터 크라우치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1차전 3:0 완승을 거둔 리버풀은 1,2차전 합계 4:0으로 준결승에 올라 첼시와 맞붙는다.
한편 영국 스포츠 베팅 전문업체인 ‘윌리엄 힐’은 이날 06~07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후보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를 꼽았다.
맨유-AC밀란, 첼시-리버풀의 4강 대결로 압축된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 베팅에서 맨유와 첼시의 배당률이 가장 낮게 나왔다. 배당률이 낮다는 것은 당첨금이 적음을 뜻하며 이는 우승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윌리엄 힐'은 전날 AS로마를 7:1로 대파한 맨유와 발렌시아(스페인)를 제치고 준결승에 오른 첼시의 유승 배당률을 2대1로 보았다.
반면 리버풀 3대1, AC밀란 4대1로 예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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