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 거제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경상남도교육청 고영진 교육감(사진)을 비롯해 김한겸 거제시장, 옥기재 거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박대현 경남도교육위원회 의장과 교육위원, 권영민 경남체육회 상근부회장, 각 시군 선수단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 참가선수단은 총 5,786명(선수 4,900명, 임원 886명)으로 초등학교 선수 2,218명, 중학교 선수는 2,682명이 나서는 한편 시부 선수단 3,472명 참가하고 군부 선수단은 2,314명이 참가했다.

대회장인 경남도교육청 고영진 교육감은 대회사에서 “좋은 계절에 새로운 해양도시 거제에서 체육대회를 열수 있도록 지원해준 거제시장과 시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21세기 대한민국의 체육을 이끌어 갈 주역들의 흘린 땀이 이번 대회를 통해 창의적 경기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스포츠 정신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개회식에 이어 거제종합운동장에서는 육상 100m 등 트랙경기와 창던지기 등 필드경기가 펼쳐졌으며 테니스와 탁구경기가 열렸다.

이번 체육대회는 6~8일 3일간 거제를 중심으로 창원, 마산, 진주, 사천, 김해 등 6개 지역 경기장에서 열리며 초등학교부와 중학교부로 나눠 지역교육청 대항전으로 시부와 군부로 구분해 실시한다.

초등부 남자는 육상, 수영, 축구 등 17종목과 사격, 복싱 등 6개 시범종목, 여자는 육상, 수영, 테니스 등 13종목과 사격, 역도 등 5개의 시범종목이 열린다.

중등부 남자는 육상, 수영, 축구, 야구, 테니스 등 30종목을, 여자부는 육상, 수영, 축구 등 23종목으로 경기를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