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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물개’ 금의환향
‘신세대물개’ 금의환향
  • 승인 2007.04.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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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3일 귀국 … “기량 쌓아 새로운 도전” 다짐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제12회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와 200m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수영사의 신기원을 세운 ‘신세대물개’ 박태환(18.경기고)이 금의환향했다.

박태환은 지난 3일 오후 6시29분 인천국제공항에 아시아나 602편으로 아버지 박인호씨와 어머니 유성미, 누나 박인미씨 등과 함께 개선했다.

이날 공항에는 수영연맹 관계자들과 취재진, 팬 등 400여 명의 인파가 몰려들어 ‘박태환 파이팅’을 연호하는 등, 전국민적 관심을 모았다.

시드니에서 인천공항까지 12시간의 장거리 여정에도 불구하고 밝은 미소를 머금은 채 입국장에 들어선 박태환은 곧바로 이어진 기자회견을 통해 “고국에서 국민들이 보내준 응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좀 더 기량을 쌓아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펠프스와의 맞대결에 대해 그는 “아직 펠프스에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해서 올림픽에서 당당히 겨뤄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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