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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간 김해시장, 외국인 무료진료소 방문
김종간 김해시장, 외국인 무료진료소 방문
  • 승인 2007.03.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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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25일 실무자 동행 애로사항 청취
김종간 김해시장이 외국인노동자들을 챙기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5,300여개의 중소기업이 입주해 1만여명으로 급증한 외국인노동자를 챙기기 위한 김종간 시장의 행보가 분주하다.

김 시장은 지난 25일 휴일을 반납하고 실무자와 동행, 외국인쉼터겸 진료소를 방문해 외국인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에 방문한 외국인무료진료소는 지난 1981년 서상동 275-1번지에 112㎡ 규모로 개소, 60여명의 의사로 이뤄진 김해시의사회(회장 최장락)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의사, 보조요원, 자원봉사자 각 2명 등 총 6명으로 구성, 관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무료진료를 해주고 있다.

외국인쉼터를 운영하는 의사회 관계자는 “등록외국인 8,513명중 하루이용자가 100여명을 넘고 있다”며 “무료진료 뿐만 아니라 만남의장소로도 활용되고 있어 육체의 병과 맘에 병을 함께 치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9일 외국인 근로자들은 김해시를 방문, 김해지역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종합복지센터를 건립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때 외국인 근로자들은 휴일이나 퇴근 이후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전혀 없을 뿐더러 가족단위나 자국단위의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장소가 없어 대부분 거리를 배회하고 있는 실정을 강조했다.

이에 김해시는 이들의 복지를 위해 올해 거주외국인 지원조례를 제정, 오는 2009년께 종합복지센터 완공을 목표로 사업 착수에 들어갈 예정임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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