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내달 28일까지 ‘2007년도 적십자 회비 모금운동’ 펼쳐
도민들이 납부한 적십자회비는 재해이재민 및 국제난민 구호, 사회봉사활동 및 봉사시설 운영, 의료·보건 및 안전사업, 청소년적십자 활동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소중하게 사용하게 된다.
2007년도 적십자회비 모금은 대한적십자 경남지사 주관으로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세대주, 개인사업자, 법인 등을 대상으로 시작되며, 경상남도 적십자회비는 지난해보다 5%인상한 25억5,780만원을 모금 할 계획이다.
국민 기초생활수급자와 만 20세미만 및 70세 이상 세대주, 장애인세대주 등은 모금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회비납부는 개별납부와 공동납부가 있으며, 개별납부는 납부대상자에게 배부된 지로용지를 이용해 금융기관에 직접 납부하거나, 인터넷적십자 홈페이지(www.redcross.or.kr)를 통한 납부, 폰뱅킹을 통해 납부하면되고 공동납부는 단체 또는 주민의 협의에 따라 별도의 회비 납부용지를 배부 받아 납부하면 된다.
적십자회비 납부자에 대해 통영적십자병원, 거창적십자병원에서 종합 건강검진 진료할인(10%) 혜택부여, 적십자회비납부시 연말소득 기부금 공제 100%혜택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2006년 모금한 적십자 회비를 재해이재민 및 저소득층 구호 5억2,800만원, 사회봉사활동 및 봉사시설운영 3억3,300만원, 의료보건 및 안전사업 2억2,000만원, 청소년적십자활동 2억7,000만원, 전국단위 인도주의 활동 3,800만원 (11월기준) 등 2006년 적십자회비 총 모금액의 100% 가량인 24억3,800만원을 사회전반 소외된 계층을 위해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