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2일 영업개시 시간 오전 9시30분부터
축소된 형태 … 1983년이후 23년만에 바꿔
축소된 형태 … 1983년이후 23년만에 바꿔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역주민들이 발행 당일 은행의 영업개시 시간인 오전 9시30분 새 지폐 교환이 가능하도록 은행에 대한 현금지급업무를 평소보다 빨리 시작한다.
진주지점을 직접 방문하는 주민들은 당일은 물론 언제라도 소액 범위내에서 직접 새 지폐로 교환이 가능하다.
이번에 발행되는 새 지폐는 지난해 1월2일부터 발행된 새 5,000원권과 함께 1983년 만들어진 현용 지폐의 기본골격을 23년만에 크게 바꾼 것이다.
새 지폐의 특징은 우선 홀로그램, 색변환잉크 등 첨단 위조방지장치를 보강해 위조를 어렵게 했고 너무 커서 보관이 불편하다는 의견에 따라 종전지폐를 줄여 사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만원권 현용 지폐는 161x76이었지만 새 지폐는 148x68로 가로 13mm, 세로 8mm 가 축소됐으며 천원권 지폐는 151x76이었지만 새 지폐는 136x68로 가로 15mm, 세로 8mm가 축소됐다.
또한 지폐의 전체적인 색상도 더 밝고 화사한 느낌이 들도록 했으며 세련미와 입체감이 나도록 디자인 됐다.
한편 새 만원권 및 새 1,000원권이 공급되더라도 종전 지폐는 아무런 제한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한국은행과 각 은행에서 교환이 가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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