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농촌 65세 이상 고령가구 중
가사 일 어려운가정 돕기 위해 추진
가사 일 어려운가정 돕기 위해 추진
농림부는 지난해 처음 시행한 가사도우미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가사도우미 사업은 농촌의 65세 이상 고령가구 중 가사 일이 어려운가정을 돕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65세 미만인 경우에도 사고나 질병 등으로 1개월 이상 가사 활동이 어려우면 지원이 가능하다.
가사도우미는 농협에서 운영하는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일주일에 한번씩 해당 가구를 찾아 이·미용, 청소나 세탁, 주거환경 정비 등 가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가사도우미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농림부 여성정책과(02-500-1609)나 농협중앙회 여성지원팀(02-2080-5628), 각 지역농협 등으로 하면 된다.
한편 농림부 김미숙 여성정책과장은 “농촌에 고령 단독가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자원봉사자에게는 기쁨이 되고, 농촌 어르신에게는 실질적 도움이 되는 것이 가사도우미 사업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