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김천시 2일 성화 채화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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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다시한번 천명했다.
경북도와 김천시는 2일 독도에서 성화 채화식을 갖고 울릉도 3km를 돌아 헬기로 경북도청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이날 독도 동도에서 칠선녀 중 주 선녀로 뽑힌 울릉종합고교 조수정양(16)이 채화한 성화는 독도주민 김성도씨(67)에게 전달됐다.
독도를 한바퀴 돈 성화는 헬기를 타고 울릉도로 이동, 주민 300여명의 환호 속에 육지로 옮겨졌다.
독도에서 봉송된 성화는 지난달 21일 마니산 참성대에서 채화한 ‘체전의 불’과 함께 경북도청에 있는 성화로에 안치된 후 758.3km를 순회한 다음 오는 1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불을 밝힌다.
제 87회 전국체전은 오는 17일부터 7일동안 김천 등 경북 15개 시·군에서 열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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