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 4월 도와 시·군 공무원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정책공모에서 확정한 22건의 정책과 정책개발TF팀에서 발굴한 정책 및 실국에서 자체 개발한 25건의 정책에 대해 추진부서별로 심도있는 종합검토 과정을 거쳐 전문기관에 타당성 조사 용역을 의뢰한 것이다.

도에 따르면 모두 47건의 새로운 정책과제 중 타당성 조사 등 용역이 필요한 사업 19건에 대해서는 12억3,000만원의 용역비를 들여 추진부서별로 10월말까지 용역 발주를 완료한 후, 그 결과에 따라 국고지원사업은 ’08년도 정부예산 신규사업으로 반영하고, 도·시·군자체사업에 대해서는 ’07년도 예산에 반영,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사업과 연계·조정해 추진하는 사업 19건과 시범사업 5건은 세부실천계획 수립 및 시범대상지를 선정해’07년에 시행할 계획이며, 장기검토사업으로 분류된 4건은 현지조사, 자료수집 등 면밀한 검토를 거쳐 향후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도는 남해안시대 구현 등 도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정책 개발을 위해 내년에도 도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 제도를 활성화해 연구하는 공직풍토 조성과 정책개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는 이번 정책공모에 입상한 공무원에 대해 지난 1월 도지사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 바 있으며, 내년에는 해외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