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작전사령부, ‘승용차 없는 날’ 등 지정 운영
부대는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유류 절약 ‘붐’을 확산하고 깨끗한 환경을 가진 부대 여건 조성을 위해 지난달부터 ‘승용차 없는 날’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승용차 없는 날’은 작전사 소속 영외 장병들의 차량 1,584대 중 개인이 출·퇴근을 목적으로 운행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월 2회 부대 내 차량출입을 통제해 장병들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성공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와 함께 관용 승용차 및 개인차량은 요일별 5부제를 실시하고 승용차 함께 타기 카풀 사이트를 적극 운영해 많은 장병들이 참여함으로써 유류 절약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또한 해군작전사령부는 올해 전반기 유류절약 목표량 16%(3만7,329 드럼, 41억원)를 훨씬 뛰어넘는 22%(5만2,390드럼, 58억원)의 에너지 절약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부대는 함정 훈련조정 등 부대 특성과 관련한 유류 절약활동 이외에도 전 장병 및 군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운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해군작전사 군수계획과장(정병호 중령)은 “에너지 절약 운동은 결코 거창한 것이 아니”라며 “작은 불편함을 참고 주변생활속에서 에너지 절약 실천 과제들을 실행한다면 우리 모두가 해 낼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