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조해진 손 번쩍들어
외동시장 수천명 "한동훈" 연호
상인 "물가 꼭 잡아달라" 호소
외동시장 수천명 "한동훈" 연호
상인 "물가 꼭 잡아달라" 호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후 김해를 방문해 내외동 한 카페에서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어 외동전통시장에서 상인들과 환담을 나눴다.
이날 한동훈 위원장이 도착하기 전부터 내외동 먹자골목 일대에 인파 수천 명이 몰려들었다.
국민의힘 김해갑 박성호 후보, 김해을 조해진 후보가 한 위원장이 차량에서 내릴 때 맞이했다. 이어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국힘 지지 시민들은 한동훈을 목청껏 연호하며 환영했다.
몰려든 인파는 대부분 50대 이상이 주를 이루는 지지층이었다. 이날 만난 조수자(64)씨는 "물가가 너무 많이 올랐다. 물가 좀 잡아달라고 한동훈 위원장에게 말하려고 왔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50대 여성은 '73년생 한동훈'이라는 제목의 단행본 책자를 들어 보이며 "운동권 정치 청산할 대한민국 대들보가 한동훈 위원장이다. 한동훈은 비례대표나 지역구에 출마하지 않고 오직 당을 위해서 일하는 분이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 위원장은 상인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마친 뒤에는 지지자들과 일일이 손을 잡거나 휴대폰 촬영에 응하며 주민들에게 친근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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