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기 해군사관생도 졸업ㆍ임관
베트남 등 외국군 수탁생 3명 배출
이영준 해군 소위, 대통령상 수상
베트남 등 외국군 수탁생 3명 배출
이영준 해군 소위, 대통령상 수상
제78기 해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이 지난 8일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렸다.
이날 144명의 졸업생 중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 외국군 수탁생도 3명이 포함됐으며, 141명의 임관은 해군 122명(여군 13명 포함), 해병대 19명(여군 3명 포함)이다.
제78기 해군사관생도들은 2020년에 입학해 지난 4년간 강도 높은 군사교육 및 훈련을 통해 정예 해군ㆍ해병대 장교로서 갖춰야 할 군사적 소양과 역량을 배양했으며,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생도자치제를 운영하며 리더십과 부대지휘능력을 향상했다. 또한, 체계적인 전공교육을 통해 전문지식을 함양했고, 각 전공에 따라 이학사ㆍ문학사ㆍ공학사 학위와 함께 군사학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했다.
이날, 교육과정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영준 해군 소위(22)가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국무총리상은 허희순 해군 소위(24ㆍ여), 국방부장관상은 최종훈 해군 소위(22), 합동참모의장상은 성충열 해군 소위(22), 한미연합사령관상은 김태욱 해군 소위(23), 해군참모총장상은 강다영 해군 소위(24ㆍ여), 육군참모총장상은 정용훈 해군 소위(23), 공군참모총장상은 민승운 해군 소위(22), 해병대사령관상은 이재준 해병소위(22), 해군사관학교장상은 박재형 해군 소위(23)가 각각 수상했다.
임관한 신임 장교들은 병과별 초등군사반 교육을 거친 후 해군ㆍ해병대 각급 부대에 배치돼 대한민국 해양수호를 위한 임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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