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천 스마트계측 관리 구축
2억원 투입… 위험지 3곳 설치
2억원 투입… 위험지 3곳 설치
산청군이 극한호우와 집중호우 때 하천 범람으로 말미암은 피해 최소화에 전력하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인근 마을에 위치해 하천 범람 때 큰 피해가 예상되는 산청읍 범학천, 오부면 대현천 등 소하천 3곳에 스마트계측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군은 사업비 2억 1000만 원을 투입해 소하천 스마트계측 관리시스템을 구축, 하천 범람 때 지역민이 신속히 대피할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은 하천 수위, 유속, 유량을 실시간으로 계측하고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 영상 분석이 가능하다.
특히 집중호우 때 하천 범람 위험 등을 예측, 하천 인근 지역민의 신속한 사전 대피를 유도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한다.
군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중앙서버와 시스템 연결 협의 후 본격적인 시스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일정기간 시범운영을 거친 후 소하천 스마트계측 관리시스템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소하천 스마트계측 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하천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 지역민 재산과 인명 피해가 없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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