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경험 진주 발전 실현"
단수 추천으로 공천이 확정된 진주갑 박대출 후보(국민의힘)는 4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비전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우주항공 복합도시 도약, 항노화·바이오산업 거점화, 진주 문화의 산업화 등 진주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모든 정치인은 지역의 발전을 외치지만 결과를 가져오지는 못한다"며 "지역 발전은 풍부한 경륜이 필요하며 국정 전반을 이해하고 참여해 봤던 경험 속에서 선명하게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기재위원장, 환노위원장, 여당 정책위의장을 하면서 쌓은 정치적 경험과 자산은 시민과 진주 발전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4선 도전 핵심 공약인 '진주비전 A.B.C' 사업을 설명했다. A·B·C는 'AeroSpace(에어로스페이스), 우주항공 복합도시 도약', 'Bio Industry(바이오 인더스트리), 항노화·바이오산업의 거점화', 'Cultural Infrastructure(컬처럴 인프라스트럭처), 문화 인프라를 통한 진주 문화의 산업'이다.
박 에비후보는 "진주와 인근에는 우주항공청, 우주산업클러스터, 진주.사천 항공산단 등 관련 산업 인프라 풍부하다"며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안을 이미 대표로 발의해 국가의 지원 방향을 구체화했고 우주항공 관련 기업과 공공기관 유치, 첨단산업 시설과 제반 인프라 확충, 양질의 일자리로 인재들이 몰려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그린바이오 산업은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산업으로 진주는 교두보를 확보해 가고 있다"며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유치, 제2바이오 농공단지 구축, 그린바이오 혁신산업화지원센터 유치로 진주와 서부경남을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키워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