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제부지사에 김명주(57) 전 기획재정부 국장이 28일 취임했다.
이날 김 부지사는 "그동안의 공직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민선 8기' 경남도 성공에 기여하겠다"며 "우주항공청 조기 정착, 남해안 관광개발, 투자유치 확대를 중심으로 성과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 산청군 출신인 김 부지사는 1995년 행정고시(재경직)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예산실·기금국·전략기획관실·재정관리국 등 기획재정부 주요부서를 거쳐 대통령 비서실, 아프리카개발은행 선임자문관을 지냈고, 중국 상하이 총영사관에서 근무한 재정·경제전문가다. 경제·산업·투자유치 등을 관할하는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1급 별정직이다. 전임 김병규 경제부지사가 지난달 초 제22대 총선 출마를 이유로 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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