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24개팀·187명, 3개팀·90명
다중 밀집지·여성 위험지 투입
다중 밀집지·여성 위험지 투입
경찰의 전국적인 조직 개편에 따라 경남에도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가 새롭게 출범했다.
경남경찰청은 21일 정병관 대강당에서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는 각각 24개 팀·187명, 3개 팀·90명으로 구성됐다.
기동순찰대는 주민 밀착형 순찰과 생활 무질서 단속, 중요 사건 지원 등 종합적인 경찰 활동을 맡게 된다.
범죄 예방·대응 전략회의를 통해 치안 수요 분석을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탄력적인 근무 계획을 수립해 범죄 취약지와 다중 밀집 지역에 집중 배치될 예정이다.
형사기동대는 강력·조직범죄뿐만 아니라 각종 민생 침해 범죄, 마약류 범죄, 악성 사기 범죄 등을 담당한다.
이들의 최우선 과제는 '국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다.
김병우 경남경찰청장은 "이번에 신설된 두 조직 경찰 인력을 다중 밀집 장소와 여성 범죄 불안 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입해 범죄를 예방하고 눈에 띄는 치안 활동을 극대화해 도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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