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지리산 고로쇠약수 축제
25일 시천 산청곶감유통센터서
볼거리·먹거리 등 행사 다채
25일 시천 산청곶감유통센터서
볼거리·먹거리 등 행사 다채
지리산 봄 정취가 담긴 고로쇠약수를 마시고 건강도 챙기는 축제가 산청에 열린다.
산청군이 오는 25일 산청군고로쇠연합회 주관으로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제17회 지리산 산청 고로쇠약수 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산청군민의 안녕과 고로쇠 수액채취에 대한 감사 마음을 기원하는 약수제례로 시작한다.
제례는 행사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제례 이후 기념식과 풍물놀이,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고로쇠 약수 마시기 대회', '지역민과 방문객 노래자랑' 등 축제장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행사도 마련돼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이승영 산청군고로쇠연합회장은 "올해는 밤낮 일교차가 커 최고 품질의 고로쇠 수액 생산이 기대된다"면서 "축제장에서 지리산 정취와 고로쇠 수액의 깊은 맛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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