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지난 19일 경남대학교에서 사회 첫발을 내딛는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남도, 마산합포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마산합포구지회와 합동으로 마련했다. 대학을 졸업해 사회에 나가는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경각심을 키우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전세계약 유의사항 홍보물을 배포하고 창원시 전입신고 혜택을 홍보했다.

전세계약 유의 사항의 주요 내용은 △계약 전 무허가ㆍ불법 건축물 여부, 적정 전세가율, 선 순위 권리관계 확인 △계약 시 임대인 신분, 공인중개사 정상 영업 여부 확인 △주택임대차 표준계약서 사용 △계약 후 주택임대차 신고 및 전입신고 △권리관계 변동 확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등이다.

문상식 마산합포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안심 전세계약을 체결하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구민의 재산권 보호와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