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02:21 (월)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할 것"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할 것"
  • 신정윤 기자
  • 승인 2024.02.19 2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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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철·김정호, 공동 기자회견
"與, 김해시민 자존심 짓밟아"
민홍철·김정호 의원이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손을 번쩍 들어올리고 있다.
민홍철·김정호 의원이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손을 번쩍 들어올리고 있다.

민홍철,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김해 국회의원이 19일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부울경 메가시티를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두 국회의원은 이번 22대 총선 민주당 후보로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이들 두 후보는 이날 "문재인 정부는 23년 36조 원 규모의 70개 초광역 발전계획 사업 추진에 합의했으며 첫 단추로 23년 정부예산에 2082억 원을 반영했다. 부울경 시도민의 염원인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며 "그러나 메가시티를 국힘 소속 민선8기 부울경 시도지사들이 하루아침에 무너뜨리더니 정부는 수도권 집중을 가속화시키는 서울 메가시티를 추진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국민의힘은 민주주의 성지 김해를 경시하고 있다. 낙동강벨트 탈환이라는 해괴한 명분으로 타지역 의원을 내세워 김해시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자존심을 짓밟으며 지역에서 전력하던 사람들을 배제하고 있다. 김해가 윤 정권에 선택받지 못한 인사들의 도피처가 아님을 알려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민홍철 의원은 창원 의창 지역구인 김영선 의원의 김해갑 출마 의사 표명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지역주민 의사와 합치된 것인가, 선거 공학용인가 묻고 싶다"고 했고 김정호 의원은 "자동 퇴출 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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