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단성ㆍ시천면 주민대토론회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 등 논의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 등 논의
산청군이 지난 14~15일 양일간 단성면ㆍ시천면에서 '농촌지역 역량강화사업 주민 대토론회'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단성ㆍ시천 면민 각 100여 명과 군 관계자,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에서는 산청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중 지역역량강화사업 시행을 위한 지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 프로그램 운영방식 검토와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지역역량강화사업은 주민참여 동아리 프로그램 운영, 배후마을 활성화 프로그램 기획 등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ㆍ참여해 사업 실효성과 지역민이 만족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사업 시행 전 주민 의견 청취와 수렴 등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군은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지역민 아이디어와 의견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성과 적합성 등을 검토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 단성면민은 "군이 지역에서 시행하는 사업에 주민 의견과 생각을 전달할 자리를 마련해 뜻깊었다"면서 "지역민이 만족하는 사업을 위해 언제든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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