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04:04 (월)
김해시 전 부서 종이없는 회의 한다
김해시 전 부서 종이없는 회의 한다
  • 신정윤 기자
  • 승인 2024.02.15 2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자기기·텀블러 사용 증가
연간 3.5톤 온실가스 감축 기대
김해시 간부들이 태블릿과 텀블러를 활용한 회의를 하고 있다.
김해시 간부들이 태블릿과 텀블러를 활용한 회의를 하고 있다.

김해시가 다음 달부터 종이없는 회의를 전 실·국에 확대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른바 '탄소Zero 회의'를 하는데 인쇄물, 종이컵, 플라스틱병 없이 진행해 관행적인 탄소 발생 요인을 줄여 공직사회의 탄소 중립 실천에 앞장선다.

종이 자료가 없는 대신 태블릿, 노트북을 활용해 회의를 하며 회의참석자에게 텀블러 지참을 유도하며 필요시에는 회의실에 다회용컵을 사용토록 한다.

주무부서인 김해시 기후대응과는 연말에 각 부서별 탄소Zero 회의 운영 실적을 평가한다. 시는 종이 없는 회의를 할 경우 지난해 760회 회의서 1000매 종이가 사용됐다고 가정할 경우 온실가스 1회당 4.6㎏, 1년 3.5t을 감축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태용 시장은 "몇 해 전부터 공공기관에서 종이 없는 회의 문화가 확산 중이며 우리 시도 일부 종이 없는 회의를 실시하고 있었으나 전 부서로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