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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타작물 재배로 쌀 과잉생산 문제 해결
거제시, 타작물 재배로 쌀 과잉생산 문제 해결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4.02.13 2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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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까지 지원 신청
휴경 희망 농지 등 대상

거제시가 수도작 중심의 논을 타작물 재배로 전환해 쌀 과잉생산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벼농사를 줄이는 방법으로 타작물재배농가에 직불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을 보전한다는 복안에서다.

오는 5월 31일까지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지난해 벼를 재배한 농지 중 △올해 타작물 재배 전환 △휴경을 희망하는 농지 △지난해 동일사업을 신규로 신청한 '2023년 타작물 전환 농지 소유자'로 농지 1000㎡ 이상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거제시 농업인이 농지소재지 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직불금은 △일반작물, 풋거름작물, 휴경은 150만 원/㏊ △하계조사료, 두류, 가루쌀, 옥수수는 전략작물직불과 중복신청이 가능하고 50만 원/㏊이다.

중복신청의 경우 하계조사료는 ㏊당 최대 480만 원, 논콩·팥·녹두·완두 등 두류는 ㏊당 최대 250만 원, 식용 옥수수를 재배하는 농가는 ㏊당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한다.

또,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을 통해 공공비축미를 두류는 ㏊당 150포대, 그 외 작물은 ㏊당 300포대의 공공비축미를 추가 배정한다.

시 관계자는 "쌀 적정 생산을 위한 홍보를 통해 시 농업인들이 보상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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