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단계초, 시조집 만들어
산청 단계초등학교(교장 이주일)는 2024년도 첫 달 선생님과 함께하는 시조교실 「맛있는 시조」 라는 첫 시조집을 꾸며 내놓았다.
이 책은 그동안 단계초등학교에서 꾸준히 방과후 강사로 지도한 윤정란 시조시인이 그동안 여러 국내 공모전에서 수상한 아이들의 작품을 모아 전교생이 함께 만든 작품을 학교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만들어서 아이들의 아기자기한 시조 솜씨를 뽐내고 있다.
여는 글에서 윤정란 지도교사는 “처음에는 신기하고 낯설어하던 아이들도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시인 시조를 열심히 배우고 익혀 지금은 어엿한 어린이 시조시인이 되어 무척 자랑스러워 한다.” 며 “서툰 걸음이지만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건강한 체력으로 학업에 열중하여 시조로 마음의 노래를 부르는 언제까지나 사랑받는 시조로 우뚝서길 기원하며 아침 해처럼 빛나는 아이들의 희망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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