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3:18 (일)
삼성重, 4조 6천억 규모 LNG운반선 15척 수주
삼성重, 4조 6천억 규모 LNG운반선 15척 수주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4.02.06 2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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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중동 지역 선주가 발주한 17만 4000입방미터 용량의 LNG운반선 15척을 한꺼번에 수주했다.

6일 공시를 통해 건조계약을 밝힌 LNG운반선 15척의 계약금액은 총 4조 5716억 원이다.

삼성중공업의 지난 해 7월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6척, 3조 9593억 원 수주규모를 뛰어넘은 단일 최대 규모다. .

오는 2028년 10월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1분기에 올해 수주 목표 절반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삼성중은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은 LNG운반선 15척,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등 총 17척, 37억 달러를 달성했다. 지난해 수주 실적 83억 달러 절반을 달성하면서 수주에 청신호를 밝혔다..

특히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운반선 수주 물량이 90여 척에 달해 안정적인 조선업 경쟁력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수주로 상당한 일감을 확보한 만큼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기조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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