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장동화 예비후보의 창원성산구 국회의원 후보 출마 기자회견 30분 전에 민주당 창원시의원단은 "장동화 창원산업진흥원장 사퇴에 대한 민주당 입장"이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했다.

민주당 시의원단의 기자회견에 대해 장동화 예비후보는 어느 정도 지지율이 나오는 민주당 후보를 보호하면서 상대당 후보를 흠집 내기 위함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금할 길이 없다고 한다.

그 이유로 창원성산구의 민주당 허성무 예비후보는 창원시장 재임 시 창원판 대장동게이트로 불리던 사화·대상공원 개발사업의 주역이었기에 창원시의회 사화·대상공원 조사특위는 지난 25일 허성무 후보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사화·대상공원 개발사업에 대해 장동화 예비후보는 지난 2021년 12월 "민주당 허성무시장의 사화공원개발사업이 민주당 이재명 성남시 대장동개발사업과 무엇이 다른지 설명하라"로 성명서를 발표해 지역사회에 최초로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장동화 예비후보는 민주당 시의원단은 장동화 예비후보 자신의 양심에 따른 떳떳한 행위에 대한 의심과 사과를 촉구하기에 앞서 특혜 의혹이 있는 자당의 허성무후보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검증이 먼저라고 했다. 또한 허성무 예비후보에게는 사화·대상공원 조사특위의 증인으로 충실하게 임할 것을 촉구하면서 민주당 시의원단 뒤에 숨는 듯한 행위는 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