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00:24 (월)
"정부 균형발전, 거리 따라 인센티브 줘야"
"정부 균형발전, 거리 따라 인센티브 줘야"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4.01.25 22:27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지방시대위 도민 의견 들어
박 지사, 지원방안 고려 제시



경남도는 2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 '지방시대, 경남도민 의견을 듣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환영사에서 "현재 지방의 위기는 국가적으로도 큰 과제이고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될 난제"라며 "지방시대위원회와 합심해 지역의 발전을 꾀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수도권의 범위가 서울·경기를 넘어 충청권까지 확대되는 추세이다"며 "서울과 거리가 먼 경남은 격차가 계속 벌어질 것이기에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에 수도권과의 거리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해 줄 것"을 제시했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공유하며 지방분권, 교육개혁, 혁신성장, 특화발전, 생활복지로 하는 지방시대 5대 전략과 중점 추진 과제를 설명했다. 그는 "지방주도 균형발전과 책임있는 지방분권을 통해 실질적인 지방시대를 개막할 것"이라며 4대특구(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 등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중앙과 지방의 협력을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성진 2024-02-16 11:50:07
과감한 교육개혁만이 청년 실업자를 막을 수 있다.
한국의 젊은 세대 가운데 해외 유학을 희망하는 비율이 일본 젊은 세대의 2배를 넘는다고 한다. 한국의 청소년들이 교육열이 높다기보다 한국에서의 교육은 선진국에 비하여 떨어지고 있어 청소년들이 해외로 유학하려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중고등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의 적성을 자세히 파악하여 특기적성교육이 활발해야 진로의 길은 결정되는 것인데 우리 젊은이들의 진로는 간판 따기에만 급급한 교육이 반세기 이상 흐르고 있으니 학생들이 어찌 유학을 원하지 않겠는가?
그래도 유학을 다녀온 젊은이들이 취업에 우선이다 보니 울며 겨자 먹는다는 식으로 유학을 원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국에서 아무리 공부해도 졸업 후 청년 실업자를 면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일본으로서는 유학을 다녀와 봤자 특별한 것이 없고 국내 취업이 100% 가능하니 유학을 원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