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ㆍ부숙유기질비료 공급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핵)는 지난 15일 `2024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공급관리협의회`를 개최하고 유기질비료 124만 포를 공급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2024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공급관리협의회`는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로 순환농업을 실천하고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열렸다. 협의회에서는 농가별 지원범위, 공급업체 적정성 및 공급하지 못하는 업체의 대체 방안 등을 협의하고 결정했다.
창원시는 협의회를 통해 유기질비료 공급기준을 선정하고, 신청농가 1만 1507호를 대상으로 신청량 224만 포 대비 55%인 124만 포를 이번 달 말부터 지역 및 품목 농협을 통해 각 농가에 공급한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산물 생산에 사용하는 부산물비료(유기질비료, 부숙유기질비료) 구입비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비료는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3종과 부숙유기질비료(퇴비, 가축분퇴비) 2종이다. 20㎏ 포대당 유기질비료는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특등급 1600원, 1등급 1500원, 2등급 1300원 정액 지원된다.
사업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및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이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비료의 종류, 품질 등급, 신청물량 및 공급 시기 등을 작성해 신청 기간 내(매년 11~12월 중)에 제출하면 된다.
김종핵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을 이루고 농업인들의 농업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농업인에게 유기질비료 공급을 지속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