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해양수산부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통해 지역 2개 해역 1500㏊에 걸쳐 바닷속 청소를 끝냈다고 15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2021년부터 국ㆍ지방비 200억 원을 들여 패류 양식장이 많은 창원시 진동만 2곳, 남해군 강진만 2곳 등 3000㏊를 대상으로 바다 밑바닥에 가라앉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진동만 1구역 500㏊, 강진만 1구역 1000㏊에서 버려진 그물, 조개류 껍데기 등 바다 밑바닥에 오랫동안 쌓인 쓰레기 2386t을 건져 처리했다.

경남도는 "바닷속 청소를 마친 해역은 해양환경이 좋아져 어업 생산력이 증대하는 등 어민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