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하동군 자원봉사상 시상식
개인 김봉순·단체 미용사회 수상
소외계층 방문·미용 봉사 '호평'
개인 김봉순·단체 미용사회 수상
소외계층 방문·미용 봉사 '호평'
하동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0회 하동군 자원봉사상 시상식'에서 김봉순 양보면새마을부녀회장에게 개인 부문, (사)대한미용사회 하동군지부에 단체 부문 자원봉사상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김봉순 회장은 그동안 소외계층 쌀 기부, 사랑의 고추장 만들기, 김장 봉사, 재가노인 반찬 나눔, 화개면 산불피해현장 복구지원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정을 나눈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대한미용사회 하동군지부는 머리 손질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 내 복지센터·요양원·병원 등을 방문하는 나눔 미용실을 운영하고 각종 지역 행사에 참여해 미용봉사가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재능을 기부해 주위에 호평을 받았다.
김봉순 회장은 "우리 지역사회에는 여전히 어려운 이웃이 많다"며 "나의 작은 관심이 우리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 앞으로도 봉사를 열심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20년째 이뤄지고 있는 하동군 자원봉사상 수상은 지난해 11월 27일~12월 11일 공모를 통해 후보를 접수하고, 하동군자원봉사상심의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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