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07:02 (월)
국비 9조 4079억원… '웅도 경남 시대' 연다
국비 9조 4079억원… '웅도 경남 시대' 연다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4.01.01 23:2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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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경남 도정 방향 제시
우주항공청 본격 개청, 복합도시 건설
도 주력산업, 국가 동력의 메카 시대
청년경남, 교육 주택 창업 등 지원
김해 전국체전, 문화체육 향유 계기
박완수 도지사
박완수 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산업을 더 탄탄하게 △민생을 더 든든하게 △교통을 더 편리하게 △일상을 더 안전하게 △지역을 더 매력 있기란 2024년 5대 도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박 도지사는 2023년 경남산업계에 파란불이 켜진 국가 동력 성과를 기반으로 2024년을 '웅도 경남' 재도약 원년 도정을 표방하고 나섰다. 지난해 경남은 14개월 연속흑자와 연간 수출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4년도 국비 확보액은 9조 4079억 원으로 사상 최초 국비 9조 원 시대를 열었다. 방위ㆍ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 등 주력산업이 국가 동력으로 9조 1000억 규모의 사상 최대 투자유치, 권역별 3대 창업 거점 조성 추진으로 산업발전과 투자ㆍ창업의 선순환 체계를 갖춰나가고 있다. 약자복지와 도민안전도 강화했다.

남해안 개발을 위한 각종 규제 및 제도개선,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등 문화ㆍ관광 분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반 조성과 거가대로ㆍ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경전선 수서행 고속열차 운행 등 접근성 향상 등 2023년은 웅도 경남 원년을 위한 도정이었다. 도는 지난해 무역수지 14개월 연속흑자와 연간 수출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한 경남도는 2024년에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 웅도 경남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헤 세계 7대 우주 강국 도약을 위해 국내 우주항공산업 최대 집적지인 경남에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 건설 기반을 구축, 우주항공청 개청을 본격화하고, 우주항공 분야 연구기관ㆍ기업, 교육기관이 입주하고 정주 여건을 갖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해 특별법 제정과 건설 전담조직 설치를 추진한다. 신규 조성할 방위ㆍ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관련 규제개선으로 방위ㆍ원전 산업 기반 조성의 토대를 다지고, 경남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주력산업을 대체ㆍ보완할 수 있는 바이오메디컬, 수소, 반도체, 나노 소재 등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에도 주력한다. 특히 올해는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을 맞는 해로, 창원국가산단이 미래형 산업단지로 거듭나기 위해 제조공정을 디지털화ㆍ고도화하는 제조혁신을 추진한다.

미래 경남을 이끌 산업 인재 양성에도 주력하고 소상공인 지원, 농어민 소득 향상, 청년 생활 안정 등 민생을 더 든든하게 지원한다. 20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경영안정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저신용ㆍ저소득 경제 취약계층 특별자금 지원 확대, 전통시장과 지역 골목상권의 온라인 성장 기반 조성과 함께, 시설 현대화 등 경영환경 개선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창업 전문인력 공급과 창업 생태계 기반을 확충해 고부가가치 그린바이오 산업을 육성한다. 청년들이 미래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공공주택 공급과 청년 주거비 지원 등 청년ㆍ신혼부부의 주거복지를 확대하고, 청년에게 대중교통비를 지원해 사회 진입기 청년의 생활 안정에 나선다. 신공항ㆍ진해 신항ㆍ남부내륙철도의 트라이포트와 연계, 초광역 철도망과 도로망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부내륙철도, 동대구~창원~가덕도 신공항 고속철도, 거제~가덕도 신공항 연장 등 가덕도 신공항 연계 철도 건설과 함께, 거제~통영, 부산신항~김해, 국도5호선 거제~마산(해상ㆍ육상) 등 트라이포트 연계 도로망 구축을 추진한다. 초광역 도로망 확충을 위한 고속도로 노선지정 및 건설계획으로 20년 숙원 창원- 김해 터널개설을 고속도로로 추진, 도민 부담을 없도록 했다. 또 수서행 고속열차 증편 등에도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재해와 재난, 범죄로부터 안전한 경남은 드론 영상 관제 시스템 운영과 범죄, 스토킹 등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해 안심 순찰대와 자율방범대 등 주민밀착형 생활 치안 서비스 제공도 확대한다. 사각지대 없는 복지ㆍ의료 서비스를 위한 의사 버스, 찾아가는 빨래방 등 체감형 생활복지 대상자를 대폭 확대하고, 응급환자 병원선정과 전원 조정 등을 전담 관리하는 응급의료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가동하고 있다.

문화와 관광을 경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김해 전국체전 개최를 계기로 문화ㆍ체육 향유기회를 확대, 매력 있는 경남을 만든다.

도의 대표 관광자원인 남해안 개발을 본격화, '해양 신산업 육성' 국정과제와 연계한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은 통영 도남ㆍ한산도 권역에 한국형 칸쿤을 조성할 예정이다. 섬 지역의 개발규제 완화로 관광 자원화를 본격화 해 섬을 도로와 교량으로 연결하는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를 건설해 관광벨트화를 추진하고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지역을 중심으로 역사문화관광 거점지역을 조성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도민과 소통하며 경남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참여 도정을 이어 나가며, 경남도가 새롭게 웅비할 수 있도록 도민과 함께 여는 희망! '웅도 경남 시대'를 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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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2024-01-03 14:25:38
국짐당 시다바리 기레기

ㄴㄴ 2024-01-03 10:28:06
경남은 창원만 생각하는 도
김해 양산은 떨어져 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