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광, 전통, 역사 등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이다. 2023년 6월 문체부의 공모 사업으로 추진됐다.
전국을 7개 권역으로 나눠 총 13개 지자체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하는 이번 공모에 진주시를 비롯한 전국 42개 지자체가 응모했으며, 진주시는 지난해 11월 14일 공모 신청 후 12월 현장실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을 필두로 해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전담팀을 꾸려 대통령실,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를 방문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설명하고 지정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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