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인권상담센터 이용 실태 조사
장유 쉼터 공휴일도 운영토록해야
장유 쉼터 공휴일도 운영토록해야
김해노동인권상담센터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동노동자 쉼터 이용자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해시에는 장유, 내외동, 구산동 등 3곳에 이동노동자 쉼터가 운영중인데 이곳 이용자들을 면접 방식으로 설문조사 뒤 개선점을 도출했다.
설문은 지난달부터 이달 10일까지 이뤄졌으며 총 63명이 참가했다. 대리기사가 58명, 배달라이더 4명, 택배기사 1명 등의 직종이었다.
이들은 주당 평균 약 3회를 이용했으며 휴식과 업무대기를 위해 가장 많이 쉼터를 찾았다. 또 만족도는 71%가 긍정답변을 했다.
대리기사들의 월 평균소득은 약 215만 원이며 하루 근무시간은 평균 8.1시간, 시간당 소득은 8847원으로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불편사항으로 장유쉼터는 공휴일 이용 불가, 구산동 쉼터는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위치함이 꼽혔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