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제2청사가 26일 개청식을 열었다. 이날 개청식에는 부원동문화센터 사물놀이패가 길놀이를 통해 환영했으며 기념식수 테이프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이어졌다.

제2청사는 200억여 원을 들여 연면적 6020㎡ 9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난 2021년 6월에 설계에 들어간 지 2년 6개월 만이다.

건물에는 차량등록사업소, 상하수도사업소, 스마트도시담당관, 도시통합운영센터, 하천과가 입주했다. 최상층에는 구내식당도 위치했다. 시는 제2청사가 개청하면서 본청의 청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김해시 담당자는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맞춘 제2청사 시대가 열리게 됐다. 개청식은 간소하게 열렸지만 시민들이 편리하게 제2청사에서 민원을 볼 수 있도록 꾸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