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시·군 조직 만들어 출범식"
민주산악회중앙회(회장 박태권)는 경남도협의회장에 박태희(67) 씨를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박태희 신임 회장은 밀양 태생으로 경남도 도의원, 경남도 교육위원, 한국스카우트연맹 경남연맹장을 지냈으며, 경남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민주산악회는 제5공화국 때 헌법 부칙에 따라 기존 정당들이 해산된 이후 구 신민당 김영삼 총재 계열의 정치인들이 만든 친목단체로 전국에 25만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경남도협의회는 지난 8월 의령 출신 남택욱 전 경남도 도의원이 중앙회로부터 사무처장으로 임명받으면서 조직 구성이 본격화 되고 있다.
지난 14일 중앙회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박태희 신임 회장은 "내년 1월경 시군 회장에 대한 조직을 완료해 본격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태희 신임 회장은 지난 2015년 가수로 데뷔한 이후 '밀양머슴아'와 '바래길' 노래가 담긴 음반을 발표하고 공연과 방송 활동을 왕성하게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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