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여자고(교장 이일만)는 ‘2023년 융합형 과제연구(STEAM R&E)’에서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상과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하였다.

대회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력 및 실생활 문제해결력 등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고 관련 분야 진로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고등학생 과학탐구 대회이다.

창원여고는 지난 4월 12개의 팀이 연구를 신청하였고 이 중 6개의 팀이 선정되어 5월부터 융합 탐구를 시작하여 8월의 중간보고서 평가, 11월의 최종 발표회를 거쳐 12월에 최종 2팀이 수상하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팀(이OO, 김OO, 김OO, 지도교사 박OO)은 ‘충전 유형과 변수의 다각적 연구에 따른 최대효율 충전기 설계’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고, 이격거리 40mm, 주파수 78kHz에서 최고효율 91.51%의 무선전력전송 장치를 설계하였다. 이사장상을 수상한 팀(문수연, 박신영, 김진영)은 ‘아두이노를 이용한 공학적 스마트 북앤드 설계 및 제작’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여 리니어 액추에이터, 초음파 센서, 아두이노 센서 등을 활용하여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자동으로 움직이는 북앤드를 설계하였다.

장관상을 수상한 이OO 학생은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팀원들과 함께할 수 있어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 공구상가를 다니며 직접 물품을 구입하고 납땜 등으로 장치를 설계하여 원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을 때는 해냈다는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과학중점학교인 창원여고에서 탐구중심의 교과 수업뿐만 아니라 코딩,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다양한 비교과 활동에 참여했던 것이 연구를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전기전자관련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