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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새벽시장' 20년 만에 새단장
사천시 '새벽시장' 20년 만에 새단장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3.12.19 2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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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위생적 시장 탈바꿈
5억원 투입 45개 점포 마련
'새벽시장' 입구.
'새벽시장' 입구.

사천시(시장 박동식)가 지난 20여 년간 새벽녘에 활어·선어 등을 판매하는 수산시장으로서의 기능을 담당했던 서동 마도 선착장 부근 '새벽시장'을 안전하고 위생적인 전통시장으로 탈바꿈시켰다.

19일 시에 따르면 항만부지에 자연 발생해 위생 및 화재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새벽시장'에 사업비 5억 원을 투입, 아케이드 설치와 시장 바닥·하수관로·전기·소방·통신시설 정비 등을 완료하고 45개 점포로 새단장했다.

20일 현대화 시설을 갖춘 '새벽시장' 준공식 개최는 물론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위생교육 및 친절교육을 통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특히 '새벽시장'이 삼천포전통수산시장 편입을 통해 전통시장으로 인정받게 됨에 따라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소비자들이 쇼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새벽시장은 위생환경 개선을 통해 많은 사람이 찾는 지역 명소가 될 것이다"며 "전통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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