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사진전 `풍경은 흐른다`가 창원 상남동 아산서울이비인후과 갤러리에서 열린다.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전시가 진행되며 18일 오후 6시 30분 오픈식이 열린다.

자연은 시간의 무한함을 품고 있다. 따라서 작가는 자연 속의 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행위를 즐긴다. 김 작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흐름을 담은 사진을 통해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감동을 전하고자 한다.

사진은 우리 눈으로 보기 힘든 찰나의 순간을 담을 수 있고, 풍경 사진은 흐름에 의한 변화를 그려 나간다.

풍경 사진 작품을 통해 자연 속 멈추지 않는 흐름을 담아낸다. 바람에 움직이는 구름과 햇살에 만개하는 꽃잎을 통해 흐름과 변화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이 담을 수 있다.

김동철 작가는 "사진을 통해 세상 곳곳에서 소리 없이 외치는 자연 속의 생명력을 묵묵히 그려나가려고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