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안태환)이 오는 18일 새 터전(경남도 김해시 김해대로1902번길 50)에서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다.

김해교육지원청은 지난 1982년 청사 설립 이후 40여 년간의 김해교육의 발전을 위해 힘썼던 열정의 장소를 뒤로 하고, 보다 선진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사를 이전한다.

현재 김해교육지원청(김해시 대성동 일원)에 근무하는 모든 부서뿐만 아니라, 학교통합지원센터(김해여중)ㆍ특수교육지원센터(김해합성초)ㆍWee센터(김해활천초)를 포함해 통합 이전 한다.

김해교육지원청은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리사업(2단계 사업)에 따라 문화재보호구역으로 포함돼 신청사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

개청 예정인 신청사는 지난 2019년 2차 중앙투자심사 승인으로 청사 이전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했고, 지난해 1월 공사 착공 후 2년여간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8일 업무 시작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안태환 교육장은 "신청사 이전으로 민원인들에게 편의성을 높이고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향상시켜 더욱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전 기간 동안 업무공백을 최소화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