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마산무학여중의 웹툰동아리 ‘masaner(지도강사 홍혜원)’는 작품집 ‘너의 문집은’을 제작하고, 지난달 30일 점심시간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사인회에 가진데 이어 방과후 교직원을 대상으로 출간 설명회를 가졌다.
작품집에는 부지혜 학생의 ‘영원한 내 사랑이여’, 박영진 학생의 ‘다시 피어난 청춘’, 임소연 학생의 ‘어쩌다 보니 꿈 속 세계로 간 이야기’ 등의 창작품과 12명의 작가들의 일러스트를 담았다.
스승들 앞에서, 부지혜 학생은 작년보다 나은 작품을 위해 욕심을 부렸으나 시간에 쫓겨 만족스럽지 않음에 대한 아쉬움과 내년에는 보다 나은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웹툰동아리 ‘마산너’는 2021. ‘Masaner: 마산人’을, 2022. ‘마산 너로 정했다’를 통해 지역사회를 집중 조명하는 작품을 만든 반면 올해는 작가의 개성을 살리는데 초점을 두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마산무학여중은 위와 같은 학생들의 창의적 활동에 교사들이 시간을 더하고, 눈과 귀를 열어 아이들의 도전을 응원하는 문화를 만든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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