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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신규 '벤처천억기업' 4개사 진입
경남 신규 '벤처천억기업' 4개사 진입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3.11.29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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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케이락·알멕·상신전자·화인케미칼
2022년 매출 기준 41개 기업 1천억원 이상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2022년도 기준 매출 1000억 원 이상 달성한 신규 '벤처천억기업' 4개 사를 발표했다.

경남지역 2022년 매출기준 벤처천억기업은 총 41개 사로 이중 신규로 벤처천억기업이 된 곳은 디케이락(주)(대표이사 노은식), ㈜알멕(대표이사 신상호), 상신전자(주)(대표이사 김승천), 화인케미칼(주)(대표이사 이성율) 4개 사이다.

디케이락(주)는 플랜지형 볼밸브, 기관이송관용 3방향밸브, 체크밸브, 배관자재 제조 등을 생산하며, (주)알멕은 알미늄 압출형재, 자동차 부품, 알루미늄 난간 제조, 알루미늄 제품 등을 생산한다.

또 상신전자(주)는 노이즈 필터, 코일, 리액터 제조 등을 생산하며, 화인케미칼(주)는 플라스틱 발포성형제품, 고무의류, 위생용고무제품 제조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22년 전국 벤처천억기업 수는 869개사로 전년 대비 17.6%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전국 벤처천억기업들은 지난 2021년 대비 약 2만 명(6.8%)이 증가한 32만 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는 재계 4대 기업 집단(삼성, 현대차, SK, LG) 중 1위인 삼성의 고용규모(27만 4000명) 보다 크다.

벤처천억기업 총매출액은 2021년 대비 약 33조 원(16.5%)이 증가한 229조 원으로, 재계 2위인 현대차(240조 원)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했다.

최열수 경남중기 청장은 "최근 경제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경남지역에서 41개 사가 매출 1000억 원 이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역의 벤처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 발굴, 제도개선 등 애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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